↑ 스토킹 당한 사실 밝힌 윤태진 아나운서 사진=MK스포츠 DB |
4일 윤태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다.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었다.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다.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달라”며 스토킹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긴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윤태진 아나운서에게 협박을 하는 사람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해당 메시지는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 대 맞아줄테니” “벨 누를까” “소리 한 번 칠까” 등 윤태진 아나운서를 압박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윤태진 아나운서는 “자극 받을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은 막았습니다. 내일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내용들 참고해서 최소한의 조치 해두겠다”고 말했다.
이하 윤태진 아나운서 SNS 전문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어요.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요.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예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자극 받을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은 막았습니다. 내일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내용들 참고해서 최소한의 조치 해둘게요. 늦은시간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