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 출연이 불발됐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스케줄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며 다시 한 번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8일 ‘효리네 민박 시즌 2’ 제작이 확정 보도되면서 시즌1 당시 민박집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 아이유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아이유 측에서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상 출연이 어렵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유가 준비 중인 드라마는 tvN '나의 아저씨'다. 삶의 무게를 버텨온 40대 남자와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20대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지만 출연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부터 아이유 팬들 사이에는 출연 찬반 논란이 일어났다. 과거 발표했던 앨범 '쳇-셔(CHAT-SHIRE)' 수록곡으로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어 비슷한 논란이 재현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듯. 이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로리타 논란에 휘말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거 하지 말지", "이거 말고 다른 거...", "아저씨들에 환상 심어주는 드라마에 소비되기엔 아이유가 너무 아깝다" 등 드라마 출연이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냥 드라마일 뿐", "본인이 결정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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