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집에서 독립한 딘딘을 위해 짜장면 요리를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집에서 독립해 처음 이사를 하는 딘딘을 위해 짜장면 요리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처음으로 이사를 해 모든 것이 어설픈 딘딘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줬다. 이에 딘딘은 배달 짜장면을 대접하겠다고 했지만, 이상민은 거절하며 "배달 짜장면보다 더 맛있는 인스턴트 짜장면을 해주겠다"고 했다. 이상민은 딘딘을 위해 집에서 재료까지 준비해왔다.
이상민은 "돼지고기가 없을 것 같아 냉동만두를 준비해왔다"며 냉동만두에서 만두소를 분리했다. 인스턴트 면은 설익게끔 끓이고, 채소를 볶을 식용유는 인스턴트 자장라면의 올리브유로 대체했다.
이상민은 양파와 생강 등 채소를 썷어넣은 후 올리브유로 볶았다. 이후 냉동만두의 만두소를 넣고, 분말소스와 면과 함께 볶아 '궁셔리 만두소 짜장면'을 완성했다.
딘딘은 "이사 도와준 형이 대접받아야 하는데"라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첫 이사라는 딘딘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도와줬다. 이상민은 "이삿짐을 내려놓기 전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며 짐을 풀기 전에 집 상태를 찍어둘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딘딘은 집안 곳곳에 있던 작은 흠을 사진으로 꼼꼼히 기록했다.
이후 작은 짐들이 먼저 들어왔다. 딘딘이 "가전제품하고 가구가 나중에 온다"고 말하자, 이상민은 난감해하며 "큰 물건을 먼저 넣고 작은 짐을 풀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다시 짐을 옮겨야 해서 하루종일 걸리겠다"고 말했다.
딘딘은 3m 짜리 침대를 작은 방에 욱여 넣었다. 침대등받이가 방 폭에 딱 맞는 길이여서 리모콘 꽂이마저 제거해서 벽에 끼워야 했다. 이상민은 황당해하며 "방이 이만한데 침대를 3m 짜리 사는 놈이 어디있냐"고 말했다. 그럼에도 딘딘은 완성된 침대에 행복해하며 "내가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침대는 제일 클 것이다. 침대는 도끼형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딘딘의 새 냉장고마저 냉장고 칸에 맞지 않았다. 냉장고와 냉동고가 따로 분리되어있는 제품이었는데, 냉장고만 냉장고 칸에 들어가고 냉동고는 따로 멀리 둬야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사를 갈 때 미리 사이즈를 재서 냉장고를 맞는 것을 사야한다"고 말했다.
MC들과 어머니들은 딘딘이 건조기와 흔들의자까지 산 것에 놀라워 했지만, 딘딘은 첫 독립에 마냥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윤정수, 남창희, 손헌수 등과 함께 배기성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배기성을 축하해하면서도 내심 부러운 눈빛과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를 본 김수로는 "저렇게 부러워할 거면 빨리 가지"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친구들과 함께 뒤풀이를 갔지만, 모두들 침울한 표정이었다. 윤정수는 "이게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허하지?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저렇게 아주 가까운 사람이 결혼하는 것을 보면 굉
김건모는 빽가의 집을 방문했다. 드론 자격증을 위한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것이었다. 빽가의 집은 아담하면서 개성 넘쳤으며, 서장훈을 흐뭇하게 만들 정도로 깔끔했다. 김건모는 빽가의 깔끔함에 괜히 시비를 걸며 "이러니까 여자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