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가 하하의 후배로 밝혀졌다.
17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최귀화가 출연해 하하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악역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최귀화와 이상엽, 허성태, 고보결이 출연했다. 제일 먼저 등장한 최귀화는 등장하자마자 깍듯하게 고개 숙여 인사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레스토랑 CEO인줄 알았다”고 장난쳤고, 양세찬도 “저 함박스테이크요”라고 주문해 웃음을 안겼다. 최귀화는 즉석으로 꾸며진 상황극에 맞춰 바로 레스토랑 CEO 같은 자세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최귀화가 들고 온 책에 주목하며 “왜 책을 들고 왔느냐”고 물었다. 최귀화는 뻘쭘한 표정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뭔가를 좀 의지하고 싶어서. 위에 있기에”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그의 독득한 콘셉트 설정에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예능 출연에 부담을 느끼는 최귀화를 보며 “귀화가 저”라며 무언가를 말하려했다. 이때 지석진은 “귀화 귀화 그러지 마요. 형처럼 보이는데”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제 동생이에요”라며 웃었다.
하하도 최귀화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하하는 “대학교 과 후배더라고요. 동생은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놀라자 유재석은 “귀화씨가 한 살 많은 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고작 한 살?”이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최귀화에게 “대학 시절 하하 얘기 많이 들어봤느냐”고 물었다. 최귀화는 “많이 들었다. 이태원에서 아치형으로 알려져 있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재밌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