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이름은.’ 개봉 1주년 기념 앵콜 상영 확정 |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실사영화보다 정교하고 판타지보다 경이로운 영상미를 선보인 작품으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로 사랑받았다.
여기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의 참여로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OST가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N차 관람 열기를 북돋았다. 이처럼 367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18 앵콜 상영 ‘너의 이름은.’ 리:멤버[REMEMBER]는 이미 ‘너의 이름은.’을 관람한 관객은 물론 아직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까지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앵
공개하는 스페셜 포스터는 “잊고 싶지 않은 기적의 이야기”, “꼭 다시, 만나러 갈게”라는 문구가 올해 초 ‘너의 이름은.’을 보고 느꼈던 진한 감동과 재미를 상기시키며 관람욕구를 더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