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진선규 편 시청률 사진=무한도전 캡처 |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2%, 수도권 기준 11.0%을 기록해, 시청률 평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 550회에서는 '무도'가 뽑은 2017 올해의 인물과 6MC들의 웃음과 감동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진선규가 '무도' 6 MC들과 아카펠라 공연을 하는 모습(19:29)으로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진선규는 아카펠라를 했었냐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아카펠라 공연으로 처음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을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아카펠라에 시동을 걸었고, 진선규도 함께 리듬을 타며 수줍은 미소로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가 이렇게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 속 리얼한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진선규는 순수한 반전 매력을 폭발시키며 '진블리'로 등극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그는 6MC들 앞에 등장해 마치 소녀팬 같은 표정으로 유재석을 와락 안으며 첫 예능 도전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트로피를 받으며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격의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진선규는 노래에 이어 조세호와 카포에라 대결까지 선보이며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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