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귀농한 김미화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김미화는 2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경기도 용인에서 귀농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미화는 "사실 제가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도, 동네 분들이 많은 힘이 돼주셨기 때문이다"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타의에 의해 방송계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눈물이 나려고 한다. 너무 감사하다. 내가 무슨 복이 있어서 사람들이 절 좋아해주시고 가는 곳마다 절 먹이려고 하고”라며 이웃에 고맙다고 말했다.
김미화의 이웃은 "김미화 씨를 안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질투난다"며 김미화에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김미화는 남편 윤승호 씨에 "좋은 동네에서 사랑받으며 사니까 우리가 행복한 것이다. 비단 무언가를 얻어서가 아니라, 우리를 아껴주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냐"
한편, 김미화는 지난 2007년, 김미화는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용인에서 귀농 생활을 즐기며 32살의 발달장애 아들 윤진희 씨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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