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1987` 포스터.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1987'이 27일(오늘)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이 극찬을 보내고 있다.
'1987'은 네이버영화에서 기자, 평론가 평점 8.0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으면서 기대를 한몸에 모아오다 이날 개봉, 앞서 개봉한 '강철비', '신과함께-죄와벌'과 더불어 연말연시 극장가에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사회에 이어 개봉과 동시에 '1987'을 본 관객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된 영화", "우현님은 무슨 생각으로 경찰청장 역을 연기하셨을까 존경스럽다", "국민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준다", "꼭 봐야 하는 영화", "오늘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 우리 선배들의 피로 쟁취한 것임을 잊지 말자", "올해 최고라고 말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천만영화가 될 조짐을 보고왔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준환 감독의 신작 영화 '1987'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고문 경찰관들의 얼토당토 않는 은폐 발언으로 유명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도화선이 돼 일어난 '6월 민주화 항쟁'의 중심에 있었던 우현이 학생운동 참여자들의 반대입장인 경찰 총수 ‘치안본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9.2%로 2위를 달리고 있어 1위를 지키고 있는 '신과함께-죄와 벌'을 넘어설 지 주목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