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승신. 사진l 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승신이 딸에 대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신이 올 한 해 자신을 울린 한마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신은 “지금 제 딸이 21살이 됐다. 하지만 나는 초등학교 3, 4학년생으로 밖에 안 보인다. 남편은 걱정 안 되지만 항상 딸이 밥을 먹었는지 걱정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루는 내가 딸을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하니까 자기한테 말 좀 많이 걸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 집에서 너무 말을 걸어 힘들다고 하니까 그게 서운했다”면서 딸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피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이승신은 “그런데 딸이 생일마다 미역국을 끓여준다. 나를 닮아 손이 커서 들통에 한 가득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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