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알쓸신잡2’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했다.
29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의 ’총정리편’에서는 MC 유희열과 네 명의 잡학 박사들이 두달동안 지나온 여행지와 관전포인트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열은 "오늘은 또 뭘 볼까 항상 설레었다"면서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9회동안 10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여행지도 총 195개의 곳이다. 총 56가지 음식들을 먹었으며, 한 회당 17시간으로, 총 154시간 5분을 여행했다. 무려 329개의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SNS를 통해 쏟아진 시청자들의 질문에 박사들이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황교익은 ’곤충을 먹을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먹을 수 있는 것과 못 먹는 것을 구분하는 7세 이전에 ’곤충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인식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장동선은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를 추천했다. 그는 법륜 스님의 강연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유시민은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호프 자런의 ’랩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세 달간 함께 했다. 잡학을 꽃피운 재밌던 수다 시간이었다면서 "내년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봄이 오면 시즌3를 만나보고 싶다"고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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