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1부 9.5%, 2부 11.9%(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연예대상의 대상 수상자가 됐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 회장직을 맡으며 올 한해동안 '나 혼자 산다'를 이끌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대상은 생방송에서 공개된 올해 '2017 MBC 연예대상'의 후보 '무한도전'의 유재석, '라디오스타,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의 김구라, '복면가왕'의 김성주, '무한도전'의 박명수,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를 제치고 수상에 성공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친구들이 정말 착하다. 순수한 친구들의 말과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것 같다. 예능은 무조건 웃기고 자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 번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 MBC에 출연하는 연예인이 아닌 애청자로서 MBC가 꽃길만 걷길 바란다. 아울러 제가 있었던 고향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와 더불어 시청자가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에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기안84가 뽑혀 더욱 빛을 발했다. 여기에 '나 혼자 산다'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까지 수상하며 총 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희철·양세형·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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