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강우석 감독의 신작 '투캅스vs공공의 적(가제)' 출연설에 휩싸인 가운데 "시나리오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설경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시나리오를 받은 적이 없다"며 "아직 출연 여부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난감한 입장을 전했다.
강우석 감독은 21번째 신작인 '투캅스vs공공의 적'은 현재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한 상태. 성종대부터 중종대에 이르러 완성된 한성의 좌포도청과 우포도청을 배경으로 '꼼수'의 베테랑 군관과 '진격'의 신참 군사가 조선 사대부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도(大盜)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조선
2013년 '두 포졸'이라는 이름으로 설경구, 지창욱 등 라인업을 완성했지만 각종 이유로 제작이 무산됐다가 '투캅스vs공공의 적'으로 새롭게 제작을 준비 중이다. 앞서 출연을 결정했던 설경구가 또 다시 함께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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