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3인방 “엄나무 닭백숙? 정원에 다녀 왔나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3인방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앤드류가 닭백숙 맛에 빠졌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 3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임스의 영국 친구들은 북한산 등반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영국 3인방은 엄나무 닭백숙을 주문했다.

엄나무 닭백숙을 처음 본 영국 3인방은 “오우”라며 감탄만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닭백숙 안에 들어가 있는 나무를 보고 놀란 것. 영국 3인방은 “정원에 다녀 왔나봐, 나무가 있어” “태어나서 처음 본다” “이 수프는 정말 맛있을 것 같다. 나무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 “난 나무가 들어간 음식을 본 적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닭백숙 맛을 본 앤드류는 “내가 여태 먹어본 스프 중 정말 다른 콘셉트야”라면서도 “정말 맛있다”며 만족했다.

또 그는 “이건 내가 먹어본 수프 중 최고다. 최고 중 하나다. 난 이런 음식을 처음 먹어본다. (한국에는)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맛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데이비드는 “아마 음식이 달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우리는 설탕을 너무 많이 먹잖아”라며 영국 음식과 한국 음식을 비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