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손님’ 이봉주 사진=백년손님 방송 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이봉주가 처가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봉주의 장인은 이봉주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자고 제안해 인제 용대리 황태덕장으로 향했다. 아르바이트는 덕걸이 작업이었다.
이를 달가워하지 않던 이봉주는 “춥기도 하고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봉주는 장인에 “저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라며 자리를 떴다. 화장실로 향하던 중에도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고”라며 신세한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시간이 한참 흐르고 이봉주 장인은 “할 일이 태산
그 시각 이봉주는 작업장 한켠에 구비된 야외난로에서 발을 쬐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장인은 “이서방 거기서 뭐하나”라면서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봤다.
이봉주는 “농땡이를 피려고 했던 게 아니라 화장실 갔다가 시간이 지체된 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