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재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둘째 딸 박성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박재란이 출연했다. 박재란은 1957년 16살의 나이로 데뷔, 큰 인기를 얻었던 원로가수.
이날 박재란은 중국에 사는 큰 딸과 전화 통화를 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그는 “이제 딸 하나 밖에 없지 않나. 3년 전 천국에 간 막내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너무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드
박재란의 둘째 딸 故(고) 박성신은 '한번만 더'로 많은 사랑은 받았던 가수다. 하지만 2014년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했다.
박재란은 “둘째를 가졌을 때, 복대를 하고 무대에 올랐다. 아이가 버티지 못하고 조산했다. 인큐베이터에 3개월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애가 몸이 약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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