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민석. 제공|Mnet |
멜로망스 김민석이 ‘너목보’에 금의환향한 감회를 드러냈다.
김민석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이하 ‘너목보5’) 녹화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출연자에서 음치수사대로 컴백한 소회를 전했다.
김민석은 2015년 ‘너목보 시즌2’ 신승훈 편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지난해 ‘선물’ 역주행으로 대세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석은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순항의 시발점은 ‘너목보’다. 그 때 이후로 (멜로망스가) 순항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석은 “처음 ‘너목보’ 섰을 땐 엄청 많이 떨었던 것 같다. 그 땐 마냥 이름을 알리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그때를 계기로 여기까지 순항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리싱어에서 프로그램 패널로 일종의 ‘신분상승’ 한 데 대해서는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며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라 말했다. 김민석은 “누군가를 평가하는 위치에 서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늘 노래하면 평가를 받는 자리가 익숙했었는데 음치인지 아닌지 가리는 자리에 서게 돼, 그리고 TV에서만 보던 분들을 옆에서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 어린 아이 마음처럼 기쁨이 샘솟는다”며 웃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