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환 유튜브 |
맛없으면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레스토랑에서 진짜 돈을 내지 않은 유튜버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일 유튜버 이환은 자신의 채널 ‘이환’에 ‘맛없으면 공짜 레스토랑에서 푸짐하게 먹고 맛없다고 그냥 나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이 댓글에 ‘맛없으면 돈 안 받는 음식집에서 맛있게 먹고 그냥 가기’를 해달라고 이환에게 요청했고 이환은 네티즌의 요청을 받아들여 전단지에 맛없으면 공짜라고 쓰여 있는 한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레스토랑을 방문한 이환은 점원에게 “정말 맛없으면 공짜냐”고 물었고 종업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환은 음식 두 가지를 주문했고 접시를 싹싹 비웠다. 이환은 빈 접시를 보며 “이거를 누가 맛없게 먹었다고 생각하겠냐”고 걱정했다.
계산을 기다리는 직원에게 이환은 “죄송한데 맛이 없었어요. 그냥 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직원을 두고 레스토랑을 나왔다. 레스토랑을 나온 이환은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고민을 하다가 다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이환은 “죄송합니다. 뭐 찍는 것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계산해주세요. 기분 나쁘셨던 거 아니죠? 원해서 했던 게 아니에요. 정말 맛있었어요”라며 음식값을
이환은 “정말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 어차피 카메라 끄고 다시 들어가서 계산할 예정이어서 여러분 보는 곳에서 계산했다. 계산을 안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만 건을 넘기며 많은 네티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