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중계’ 최귀화 사진=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최귀화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최귀화는 “연극을 시작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우연히 극단 단원모집 포스터를 보고 해보고 싶어서 찾아갔고,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생활 중 힘든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결혼 전에는 일이 힘들지 않았다. 매일 극단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애 아빠가 되니까 내가 누군가를 먹여살려야한다는 강박에 많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들에 얼굴을 알린 ‘미생’에 대해 “오디션을 봤는데, 두 달간 연락이 없어 ‘떨어졌구나’ 생각했다. 그 와중에 영화 ‘곡성’ 오
이어 “‘곡성’은 지방촬영이었고, 미생은 수도권이었다. 영화 촬영이 끝나면 ‘미생’ 촬영을 해야 하는데 스케줄이 난리가 났었다”면서 “결국 드라마 PD와 영화사 PD가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스케줄을 관리했다. 그렇게 조율하면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