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패키지'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로맨스 패키지'의 콘셉트를 두고 누리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설 파일럿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는 남자 5명, 여자 5명 총 10명의 20~30대 참가자가 3박 4일간 호텔에서 지내며 연애 상대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SBS에서 방송됐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러브 리얼리티 '짝'과 비슷한 포맷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호텔에서 술을 가지고 남성의 방에 찾아가는 것과 심야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스킨십을 하는 것 등의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날 방송이 나가자 일부 누리꾼들은 "'짝2' 호텔판 아닌가? 뭐가 신선한거지? 그보다 장소자체가 불편한데?", "너무 자극적이다. 이런걸 설날에 지상파는 너무 한것 아닌가", "가족들이 다 모이는 명절에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있어야 하나?" 등 혹평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불편한거 이해하지만 재미있었다",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스펙들이지만 오락으로 보기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6일 1부 방송에 이어 오늘(17일) 오후 11시 10분에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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