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무한도전’ H.O.T. 재결합에 “이날만 기다렸다” 울컥

↑ ‘무한도전’ 박지선 H.O.T.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무한도전’ H.O.T.의 재결합 소식에 울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3 H.O.T.’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H.O.T.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박지선에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H.O.T. 공연하기로 결정났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박지선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선배님.17년 동안 이날만 기다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울컥했다.

박지선은 “오늘 방청 신청을 했다. 공연날 최대한 90년대 스타일로 해서 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지선은 “미안해요 H.O.T. 사랑해요 H.O.T.”라면서 급 구호를 외쳤다. 이에 유재석은 “고맙고 사랑하는 거 알겠는데 왜 미안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지선은 “우린 늘 미안하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