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진희가 고혹적인 미소 뒤 치명적인 ‘눈빛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최자혜(박진희)가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후 비밀스런 자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비밀의 방’에 들어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바닥에 떨어져있던 염미정(한은정)의 사진을 들어 올려 메모판에 꽂은 최자혜는 로쿠로니움 병 두 개를 서랍에서 꺼내고는 각각 염미정과 안학수(손종학)의 사진 앞에 올려놓았다. 이어 서슬 퍼런 표정으로 돌변하는 최자혜의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폭등시켰던 것.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박진희가 변호사 접견실 안에서 의문스러운 만남을 갖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극중 최자혜가 손깍지를 끼고는 탁자 맞은편 상대방에게 차분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장면. 시종일관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면서도, 눈빛만은 의미심장하게 번뜩이던 최자혜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상대방을 향해 열변을 토하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무엇보다 박진희는 볼드한 금장 장식이 달린 세련된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블랙 재킷을 어깨에 걸친, 180도 달라진 ‘최자혜룩’을 완성시키고 있는 터. 지금까지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변호사 접견실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있는 박진희의 자태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턴’ 제작진은 “22일 방송분에서부터는 최자혜 변호사에 관해 그동안 알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 17,18회 분은 오늘(2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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