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엄선된 스태프 어벤져스 군단과 아이스크림 100초 먹방 대결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에서 ‘2018 인제 동계 야생 캠프’ 2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단합력을 기르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멤버들은 스태프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사건의 발단은 ‘제한된 시간 내 아이스크림 한 통 먹기’ 미션.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웃도는 강원도의 매서운 날씨에 멤버들은 일제히 “안 돼~”라며 난색을 표했고 급기야 데프콘은 “이건 스태프들도 못 해”라고 도발을 한 것.
이때 스태프 어벤져스 군단이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 스태프 자존심을 걸고 하나가 된 제작진 모습에 멤버들 또한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똘똘 뭉쳤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이 터질 것처럼 사력을 다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그 모습이 마치 먹이를 파헤치는 두더지떼를 연상시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무엇보다 “십시일반 나눠 먹어”, “뱉지 말고 녹여야 돼”라는 처절한 구호 아래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을 때마다 뒷골이 서늘해지는 차가움에 온 몸을 떠는 멤버들의 아찔한 표정까지 포착,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또한 사진에는 먹방력을 풀가동시킨 ‘데프곰’ 데프콘과 ‘新 먹방왕’으로 불리는 김종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을 향한 멤버들의 눈빛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믿음-신뢰가 한껏 실려있었다는 후문. 이에 ‘1박 2일’ 자타공인 먹방 투톱 데프콘-김종민이 멤버들의 기대에 부응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날은 특히 아이스크림을 푸던 숟가락이 돌연 반으로 접히는 청천벽력 상황이 벌어지는가 하면, 데프콘이 ‘투얍쓰’ 김준호-김종민에게 “아~ 소리만 내지 말고 목구멍으로 일단 넣어”라며 자신만의 필승법을 전수했다는 후문.
이한치한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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