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 김풍.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도시어부’ 김풍이 개그맨 이경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민물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도시어부’에서는 처음으로 바다 낚시 대신 민물 낚시에 도전했다. 배가 뜰 수 없는 날씨 탓에 민물 낚시행을 결정한 것. 출연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기준치 이상 크기의 대상어종을 낚으면 황금배지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덕화는 자신의 주 전공인 민물 낚시에 기쁨을 표했고, 이경규는 촬영 준비를 하는 제작진이 어수선하다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김풍은 “전 솔직히 '도시어부'가 궁금해서 왔다. 낚시를 해보니까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리나라 취미 생활 1등이 낚시다"라며 낚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김풍은 “많이 해도 저처럼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김풍은 한숨 쉬는 이경규에게 “저같이 모르는 초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지금 친절하게 설명할 분위기냐”고 답했고, 김풍은 “이래서 낚시인들이 성격이 안 좋다고 오해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투덜댔다.
이후 김풍은 낚시에만 집중하는 멤버들 대신 제작진에 소통을 시도했다. “오늘 황사가 엄청 심하다"고 운을 뗀 김풍은 계속되는 방치에 "저는 한낱 게스트니까,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없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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