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은 배우 조민기가 경찰 출두를 앞두고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사망 현장 감식을 끝내고 철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께 광진구 모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가 차량 안에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조민기의 아내가 발견,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해당 현장 감식 조사를 끝내고 현장을 떠났다. 앞서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재직 시절 제자들을 수차례 성추행 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오는 12일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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