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천호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태수(천호진 분)가 암 말기라는 것을 알게 된 최도경(박시후 분)이 병실을 찾아왔다.
서태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최도경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간호사가 대신 전화를 받았다. 그렇게 최도경은 서태수가 위암 말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병원 침대에 앉아 참 밖을 바라
최도경은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서태수를 당황시켰다. "얼른 일어나. 나한테 죄송할 게 뭐가 있어 자네가"라고 말하는 서태수에게 최도경은 "너무 미안해서, 지안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지안이 맘을 아프게 했어요. 그래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