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이 화제가 되면서, 배우 조진웅과의 인연이 다시금 주목 받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문가영은 셀럽 ‘최수지’로 변신,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모부터 똑 부러지는 말투 등 캐릭터에 완전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단 1회만에 존재감을 과시한 문가영.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문가영에 대한 다양한 관심 속에 베우 조진웅과의 인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문가영은 지난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진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함께 연기했던 배우 중 다시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심이 담긴 답인데 영화 ‘장수상회’에서 아빠로 호흡을 맞춘 조진웅 선배”라고 답했다.
당시 문가영은 “12월에 실기 시험을 앞두고 9,10월에 찍었던 영화여서 입시 스트레스가 심했다. 일반학과를 갈지 연극학과를 갈지 고민이 많았다. 조진웅 선배께서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보니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합격 후 조진웅 선배께서 ‘우리 딸 합격했다’고 자랑하고 다니셨다”라고 각별한 관계를 드러냈다.
문가영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조진웅의 조언대로 그는 연기 관련 학과에 입학한 것.
그러면서 문가영은 “과거엔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대중적으로 선배를 좋아하다 보니 뺏기는 것 같은 아쉬운 기분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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