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훈 PD. 제공| S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영진(37)과 SBS 배정훈 PD(35)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배정훈 PD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15일 이영진 소속사 측은 배정훈 PD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다만 결혼까지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과 열애 이전에 배정훈 PD는 대중에 상당히 이름이 알려져 있다. 2008년 SBS에 입사해 '모닝와이드'부터 '개그투나잇', '궁금한 이야기 Y'를 연출했다. 특히, 배 PD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출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살인사건을 보도,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배 PD는 SNS를 통해 “사건 하나 취재하는데 ‘몸조심 하라’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듣고 있다”면서 “버겁고, 무겁게, 이따금 무섭게 취재를 해온 지 벌써 2년 가량 됐다. 가장 어려운 퍼즐이었다. 서울, 두바이, 파리, 그리고 다시 서울. 이제 겨우 시작이다”라고 어려운 조사였음을 밝혀 응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배 PD는 '그알'의 연출을 맡는 동안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형제복지원, 다시 1년' 등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들을 다수 보도했다.
최근에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연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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