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대중음악인 최초로 남북회담대표…‘뮤지션의 뮤지션’

↑ 윤상이 러블리즈 미니앨범 2집 쇼케이스 사회를 보는 모습. 사진=MBN스타 DB

윤상이 ‘발라드의 조상’이라는 닉네임답게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직책을 맡는다.

윤상은 대중음악인 역대 첫 남북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임명됐다. 이번 남북접촉은 대한민국 예술단이 북한 평양에서 공연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수석대표로 윤상이 선택되면서 북한 평양공연을 위한 대한민국 예술단은 대중음악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별칭처럼 윤상은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인정하는 최정상급 음악 역량의 소유자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기량뿐 아니라 윤상의 프로듀싱 능력도 가히 한국 음악계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 지금까지 모든 앨범의 프로듀서가 윤상이다. 아이돌 시대에도 통하는 음악적인 감각을 지녔기에 북한 평양공연 대한민국 예술단의 면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