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대 100’ 휘성.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가수 휘성이 ‘1 대 100’에서 야산에서 경찰서로 연행된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 대 100’에서는 휘성이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은 휘성에 “17살에 데뷔하셨다고 하셨는데 산에서 연습을 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휘성은 “집에서 노래를 부르면 층간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온다. 경비아저씨한테 매일 혼났다.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 거친 동네라 술 취하신 분들과 많이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야산으로 올라가 샤우팅을 했다. 득음까지는 못 했지만 계속 소리를 질렀다”며 “3일째 되던 날 경찰 아저씨한테 잡혔다. 누가 ‘산에서 본드를 불고 소리 지른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조세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MC 조충현이 휘성에게 “기획사 사장으로서 2명을 스타로 키웠다”며 휘성 성대모사로 주목을 모은 조세호와 가수 케이윌에 대해 언급했다.
휘성은 “조세호 씨 같은 경우에는 내가 군대에 있던 시기를 잘 노린 것 같다. 이때다 싶어서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주 무기로 계속하더라. 조세호 성
이어 그는 "원조는 '결혼까지 생각했어. 같은 집, 같은 방에서' 뒤에 가사가 있다. 여기까지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다. 조세호 씨 때문에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예~'로 아신다"라고 말하며 유머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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