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가람이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 캐스팅 됐다.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다.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정가람은 정신과 의사 김은수 역의 신현빈이 사랑했던 연인의 아들인 선호 역을 맡았다. 은수가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자 그녀를 찾아가 아버지의 죽음을 의심하며 옥죄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정가람은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긴장이 된다. 선호는 비밀을 가진 은수의 심리를 다 꿰뚫어 보며 상대할 정도로 인물과의 관계에서도 거침없이 당당하고 유연한 캐릭터다. 촬영 준비 기간에 5kg 체중 감량을 하며 선호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가람은 작년 영화 ‘시인의 사랑’ 개봉에 이어 ‘악질경찰’ ‘독전’ 그리고 ‘기묘한 가족’까지 촬영을 끝마치며 올해 다수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충무로의 기대주다. 다수의 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온 정가람은 OCN 드라마 출연으로 대중들의 마음 속에 각인될 준비를 앞두고 있다
‘미스트리스’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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