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한혜린, 표예진의 화보촬영에 ‘불안감 폭발’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표예진의 액세서리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정인우(한혜린 분)가 길은조(표예진 분)의 액세서리를 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우는 “절대 그 액세서리를 하고 화보 찍게 놔둘 수 없다”라며 길은조의 액세서리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길은조의 팔찌 액세서리는 홍석표(이성열 분)와 두 사람을 연결시켜준 은인이 증표로, 앞서 정인우가 거짓말로 길은조 대신 운명의 여인으로 꿰찼던 바.
하지만 정인우는 길은조가 “설미령씨 쪽에서 클럽녀 콘셉트로 화보를 찍으려고 제안해 왔다”는 말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인우도 함께 설미령 패션쇼에 참가했기에 그는 “내가 시작한 일이라서 걱정된다”며 둘러댔고 액세서리와 옷을 잘못 매치하면 지저분하다면서 계속 화보촬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당황한 길은조는 “설미령씨 쪽에서 액세서리를 마음에 들어한다”면서 “주말에 나올 수 있냐”고 말했다. 이에 정인우는 계속해서 “아무래도 액세서리가 마음에 걸린다. 잃어버리면 어쩌냐. 매달린 게 많아서 부분적으로 잃어버릴 수 있다”라며 액세서리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한편 길은조는 “사진만 찍는 건데 별 일 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