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 심경글 사진=하리수 SNS |
하리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울었더니 앞이 잘 안보이고 코가 막혀서 숨이 잘 안 쉬어져. 목소리도 나오질 않아. 얼굴이 참 못났다. 슬퍼 보인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와 함께 하리수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우기 위해 다시 또 떠올려야 한다는 것. 그 행복했던 시간들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거 말이야’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앞서 전날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사는 게 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 인해 더럽다는 말을 듣고, 날 사랑한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손가락질 당하고 하던 일이 엉망이 된다면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뭘까”라고 말했다.
그는 “내 존재 자체가 잘못인 거겠지. 눈을 감은 채 다시 뜨지 않으면 좋겠
하리수는 최근 악플러를 고소할 예정이라며, 자료를 수집해 변호사에게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