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배기성이 띠동갑 아내와의의 첫 만남을 공개해 화제이다.
3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가 “12살 연하 미모의 아내는 어떻게 만난 거야?”라고 질문하자, 배기성은 “아내를 간장 새우 집에서 처음 봤는데, 첫눈에 반했었다. 근데 내가 숫기가 없어, 말을 못 걸어서 친구가 대신 합석을 제안했다”라며 첫 만남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배기성은 “아내가 처음에는 내 옆자리에 안 앉고 앞 자리에 앉았다. 근데도 포기하지 않고, 택시 타고 가길래 전화해서 택시 번호 알려달라고 했더니 ‘다음에는 본인이 직접 아세요’라고 하는 거다. 그때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라고 확신하고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내가 좀 급했다“라고 말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서 배기성의 아내와 깜짝 전화 연결이 있었는데 MC가 아내에게 “배기성씨의 어떤 부분에 반했냐?”라고 질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방송인 이지애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배기성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배기성이 도전한 KBS2 ‘1 대 100’은 3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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