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민 성추행 사과에도 후폭풍 사진=DB |
2일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생민 모든 방송사 하차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의 청원자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방송인은 하차해야 합니다”라며 김생민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김생민이 출연중인 SBS ‘TV동물농장’, MBC ‘출발! 비디오 여행’, KBS2 ‘연예가중계’, tvN ‘짠내투어’ 등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생민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김생민 이었기에 그의 성추행 폭로는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출연중인 프로그램만 무려 7개 이상이었던 터라, 파장이 어마어마하다. 각 프로그램 측 모두 그의 방송분 편집 및 하차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지난 21일 전직 스태프 A씨에게 10년 전 노래방에서 있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생민
이에 대해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