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무법변호사’ 1차 티저 영상이 첫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일에 가려져있던 무법도시 기성의 웅장한 첫 등장과 함께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4인 4색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개늑시 커플’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의 재회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측은 7일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 1차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로 편성을 확정한 ‘무법변호사’가 감각적인 영상미, 배우들의 강렬한 비주얼, 화려한 비트 음악, 한 편의 영화 같은 다이나믹한 액션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짙은 안개가 걷힌 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무법도시 기성. 안개의 도시로 불리는 기성의 모습은 웅장한 비주얼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무법도시 기성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흘러나오는 이준기의 내레이션을 통해 과연 ‘비단으로 지은 성’이라는 뜻을 가진 무법도시 기성은 어떤 곳이며, 이 곳에서 어떤 스펙타클한 사건사고가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기성의 모습과 함께 등장하는 네 배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는 ‘무법변호사’ 이준기(봉상필 역), 격분한 표정으로 판사한테 주먹을 휘두르는 ‘꼴통변호사’ 서예지(하재이 역),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주시하는 ‘기성지법 향판’ 이혜영(차문숙 역), 한 치의 실수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듯 매서운 눈빛을 보내는 ‘야망의 남자’ 최민수(안오주 역) 등 네 배우의 등장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할 만큼 강렬하다.
과연 네 사람이 무법도시 기성에서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데 ‘정의의 여신상 디케’의 등장 또한 의미심장하다. 질서와 계율이 중요한 법정에서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가 마음에 품은 신념과 야망은 무엇이고 그 속에 깃든 진실은 무엇일지 또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네 사람이 법과 무법 사이를 어떻게 오갈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특히 “법 좀 아는 조폭, 주먹 좀 아는 변호사”라는 내레이션은 ‘무법변호사’ 이준기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극 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더한다. 또한 누군가를 붙잡기 위해 차 위를 거침없이 뛰어넘는 이준기와 그를 뒤쫓는 서예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조폭들의 집단 주먹다툼, 쉴 틈 없이 펼쳐지는 골목 추격신, 격렬한 카 체이싱 액션신 등은 짜릿한 스릴과 팽팽한 긴장을 동시에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까지 증폭시키고 있다.
1차 티저가 공개된 후 ‘무법변호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고 네티즌들은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무법변호사’ 1차 티저 공개에 네티즌들은 “이준기 믿.보.배”, “사이다같은 드라마가 될 듯”, “영화 같다 영상 쩔어”, “내레이션-음악 딱 맞아떨어진다”, “대작 드라마의 탄생이다”, “대박 이준기 최민수 이혜영 ㄷㄷ”, “대박 기대”, “오호 느낌 좋다”, “너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