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어머니들이 팬심을 대방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주병진이 스페셜MC로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소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상민 집에 돈스파이크와 사유리가 등장했다. 사유리는 카레 식당을 차리고 싶다고 했고,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이 조언을 해주기 위해 모인 것. 두 남자는 요리부심을 드러내며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다.
한참 요리부심을 부리던 두 사람은 실제로 각자 카레를 선보이기로 했다. 돈스파이크는 카레에 생크림과 초콜릿을 넣는 등 이색적인 조합이 특징인 '칼카레'로 승부했다. 이에 반해 이상민은 짧은 시간 안에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심플한 카레를 선보여 조금 더 사업적 측면을 강조했다.
또 김종민이 김종국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자신이 아는 형에게 짜장면을 배웠다며 집에서 수타면을 하겠다고 했다. 김종민이 말한 아는 형은 다름 아닌 김건모였고, 김종민이 산 오징어를 꺼내 보이자 김종국은 한층 불안해진 눈빛으로 "나 이거 본 것 같다"며 김종민을 말렸다.
김종국의 폭풍 잔소리에도 김종민은 굴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징어 먹물을 빼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고, 버벅거리는 김종민을 보면서 답답해했다. 짜장면은 완성될 기미가 안 보였고 집은 점점 지저분해지기만 했다.
한편, 오랜만에 모인 5인방(수홍, 규택, 헌수 정수, 창희)은 결혼 5개월 차 신혼부부 배기성,이은비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배기성의 연하 아내 이은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