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성민. 사진| 설성민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35)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설성민이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연예매체 SBS funE에 따르면 설성민은 지난 2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된 사기 혐의로 구속됐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마마크리에이티브는 이날 "설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게 맞다"면서 "아직 1심 판결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설성민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자 설성민이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설성민은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홀리데이', '하류인생', 드라마 '마왕' 등에 단, 조연으로 출연했다. 2006년 방송된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서 이민호, 박보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주연을 맡았다. 이후 연극,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지난해 초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기획자로 변신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한은정, 이연수, 신고은, 가수 조현영 등이 있었다. 설성민 대표는 구속 전 소속 연예인들에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피의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마크리에이티브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설성민 대표가 구속 수감됐다. 이후에 회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속 연예인들이 무슨 죄인가", "한은정도 이연수도 다 너무 안타깝다. 믿고 계약했을 텐데", "구속되면서도 사기? 너무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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