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명민이 획기적인 제안으로 또 다시 은행을 뒤엎는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송현철B가 송현철A(김명민 분)로부터 육체임대를 시작한 이후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놓고 본인의 비리 접수에 나서 은행 직원들을 기함케 할 조짐이다.
송현철B는 앞서 자신이 받지도 않은 대출에 항의하러 왔을 때 모욕을 준 이가 송현철A라는 걸 기억해내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심지어 그 불법대출의 배후가 다름 아닌 송현철A로 드러나며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상황.
16일 방송될 5회에서는 송현철B가 송현철A의 과오를 뒤엎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그는 부하 직원들에게 마음껏 자신의 험담을 하라고 판을 깔아주는 것은 물론 절대 복수와 보복도 없을 것이라 선언한다고.
이는 송현철B 입장에서 자신이 빌려 쓰고 있는 육체 주인이자 원수인 송현철A에 대해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속마음이 감춰져 있는 터, 하지만 이를 전혀 알리없는 직원들은 또 무슨 사단이 벌어지지 않을까 후환을
과연 직원들은 인간 송현철A를 향해 어떤 진솔한(?) 평가를 내렸을지 또 송현철B는 입수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 중이다. 더불어 겉은 같아도 속은 전혀 다른 송현철B로 인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는 신화은행의 앞날에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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