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비. 사진| 솔비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가운데 스타들도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가수 솔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올해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아이들이 예쁜 꽃이 되어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죠"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추모하며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솔비는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합니다. 세월호 4주기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솔비는 세월호 1주기 부터 매년 그림을 그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해왔다.
가수 바다는 15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옛사랑', '세월이 가면',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등을 부르며 노래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바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그날의 아픔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제 노래를 통해 유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림과, 노래 외에 노란리본 게시와 추모글도 이어지고 있다. 김미화는 트위터에 "오늘 한참을 보고 있네.. 너희들은 예쁜 꽃이 되었겠지. 항상 잊지 않고 있어"라며 노란색 꽃 사진을 공개했다. 공승연은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습니다. #그날바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추모곡인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와 세월호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등 많은 스타들이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경기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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