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을 상대로 추가 성추행 의혹을 주장한 A씨가 측근에게 "후회한다는 말이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17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후회스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언론에 공개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관련 보도 후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대한가수협회 측은 "(A씨가) 미안하다거나 사과한다는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미안한 감정을 표한 글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이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 흥겨운 응원 열기를 이용해 여성들을 성추행 했으며, 또한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흥국은 “사실 무근이며, 지인 A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
김흥국은 이 외에도 보험설계사 B씨와 법적 공방 중이다. B씨는 과거 김흥국에게 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