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둥지탈출3’에 아역배우 왕석현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17일 첫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아역배우 왕석현(16세),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14세),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17세),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 이윤아(16세)의 일상이 소개됐다.
먼저 이운재의 장녀 이윤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윤아는 아버지를 쏙 빼닮은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무용을 전공하며 친구들과 걸그룹 댄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 이운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둥지탈출2’에 출연한 바 있는 홍성흔의 딸 홍화리. 홍화리는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남동생 홍화철과 끊임없이 장난을 쳤다. 남동생의 장난에 폭발한 홍화리는 방에 들어가 혼자 눈물을 보였다.
이어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두민은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을 했을 만큼 모범생이라고. 김두민은 방은희가 만든 음식을 군말없이 먹었다. 이운재는 "저 음식을 다 먹었다는 건 정말 효자라는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 스캔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아역 배우 왕석현이었다. 과연 ’과속스캔들’ 이후 10년이 지나 열여섯 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왕석현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상황.
중학생이 된 왕석현은 폭풍 성장한 모습이었다. 왕석현은 "잠깐 활동 쉬었다가 학생 신분에 맞게 평범하게
벌써 열여섯 살이 됐다는 왕석현은 어린 시절 모습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잘 자란’ 왕석현의 모습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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