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관. 사진=‘봄여름가을겨울’ 공식 홈페이지 |
전태관이 18일 배우자의 사망이라는 비보를 접했다.
부인을 떠나보낸 전태관도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은 후 통원 치료를 통해 회복하고 있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인 전태관은 밴드에서 드럼과 퍼커션을 연주한다.
전태관이 드럼 실력 향상을 위해 연습에 어찌나 매진했는지 가수 김장훈이 ‘봄여름가을겨울’ 연습실을 방문할 때마다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는 얘기도 유명하다.
드럼 2연타 스트로크를 완성하기 위해 전태관이 손목 인대 부상에도 철제 스틱으로 연습을 계속했다는 일화도
‘봄여름가을겨울’은 2017 서울가요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전태관은 시상식장에 참석하여 신장암 여파를 어느 정도 떨쳐냈음을 보여줬다.
서강대학교 경영학사인 전태관은 한국 음악계에서 알아주는 지성인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KBS2 퀴즈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