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치. 사진| 아비치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28세 나이로 요절한 가운데 아비치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 등은 아비치가 2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비치 대변인은 "가족들이 비탄에 빠져있는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말하며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아비치는 지난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일렉트로닉 천재'로 불리던 스타 DJ다.
MTV 뮤직 어워드에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시상식에도 두차례 노미네이트 됐다. 최근에는 2018 빌
아비치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두 차례 내한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비치는 췌장염을 앓고 있는 등 지병이 있어 지난 2016년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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