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행운 조작단이 미션에 실패할 뻔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벚꽃 올림픽'이 펼쳐졌다.
이번에도 김준호를 제외한 행운 조작단 5인은 제작진의 대본대로 미션을 수행해야했다. 윤동구의 실책 때문에 1라운드 게임에서 살짝 계획이 꼬이긴 했지만 시나리오대로 김준호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며 미션을 성공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이들에게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게임 종목이 골프였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김준호를 상대로 이겨야 했기 때문이다. 김준호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골프를 잘하는 멤버였기 때문에 조작단은 "진지하게 해도 이기기 쉽지 않다"고 걱정했다.
예상대로 김준호는 간발의 차이로 실패하면서 조작단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오랜 대결 끝에 양팀 누구도 성공시키지 못하자 제작진은 김준호와 차태현이 1대1로 대결시켰다. 그런데 여기서 김준호가 퍼팅을 성공시키며 나머지 멤버들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조작단 5인이 절망하고 있는 와중, 데프콘이 "도전 안했잖아"라는 말을 꺼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차태현은 흥분하며 동조했고, 정준영도 "도전 안
그런데 재시도에서 김준호가 실패하자 김준호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김준호의 예감대로 차태현이 퍼팅에 성공했다. 구사일생으로 등산 벌칙을 면한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은 극도로 흥분된 상태로 기쁨을 만끽했고 정준영과 윤동구는 김준호 사각지대에서 조용히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