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데자뷰' 촬영 당시 고초를 토로했다.
남규리는 2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유독 이 영화에서 맨발로 자주 나온다. 환각 증상이 있는 역할이다보니 신발을 놓고 잘 나간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민은 꾸밀 수 없는 캐릭터”라며 “예쁜 장면이 없어서 제작진이 미안해 하더라. 무엇보다 몰입감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운 같은 작품이다. 이 캐릭터를 어떻게 '나'로 만드는 것에 대해 노력했다. 연기하며 헤매지 않고 맘껏 해보고 싶었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스릴러 영화 '데자뷰'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