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한국사 영재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9살 김하율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율이는 제작진을 방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칠판에 고려 1대 왕부터 적으며 역사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하율이의 강의는 요점만 잡아 귀에 쏙쏙 박혀드는 명 강의였다.
이에 제작진이 “하율이 어떻게 이런 걸 다 아냐”고 감탄하자, 하율이는 “머릿속에 워낙 역사를 위한 칸만 있어서 그렇다.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율이가 딴 1급 한국사 자격증이 공개됐다. 하율이는 실력을 인증하기 위해 두 번 연속 1급 한국사 자격증을 딴 데다, 수능 한국사 문제까지 순식간에 풀어냈다고.
이에 하율이는 “(수능은) 그냥 재미로 풀어봤다. 한 두 문제 정도는 틀
이런 하율이의 공부 방법은 바로 책 읽기였다. 하율이는 “제 지식의 90%가 책에서 나왔다. 제 전 재산보다도 소중한 존재다. 돈보다 책이 더 가치가 있다”라고 유창하게 설명해 보는 이를 감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