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이 오늘(27일) 열린 가운데, 스타들의 반응도 뜨겁다.
7일 오전 9시 29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스타들도 생중계를 숨죽여 지켜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승철은 자신의 SNS에 “떨린다. 가슴 벅찬 감동. 누가 뭐래도 우리는 하나였다. 통일을 향하여 고(GO)”라고 적었다. 해시태그엔 ‘우리는 하나’ ‘역사적인 날’ ’11년 걸린 평화 만남’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덧붙이며 감격을 전했다.
정상회담이 이뤄지던 시각,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한 박명수는 “두 정상의 만남, 마지막은 해피엔딩이길, 한민족에게 큰 선물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시적인 결과가 하나는 있었으면 좋겠다. 전쟁 종식”이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아침부터 냉면을 먹고 싶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김정은 위원장이 내려오면서 냉면을 가져왔다고 하더라. 좋은 결과를 믿는다. 나는 내 일을 하고 있겠다”고 답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정오부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한 최화정은 “지금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관심 속에서 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모쪼록 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오프닝 멘트를 했다.
배우 송승헌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과 함께 “좋은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이혜영은 인스타그램에 “#남북정상회담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진. 감동의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TV 중계 시청 인증샷을 올렸다. 이혜영의 부친은 국가 유공자다.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해진 방송인 샘 오취
그밖에 윤종신은 “이리 간단하고 쉬운 걸”이라며 감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고, 방송인 이상민은 “벅차오른다. 그냥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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