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성룡 딸, 캐나다 CCTV서 여자친구와 포착?

↑ 우줘린 여자친구 앤디, 우줘린. 사진|우줘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성룡의 혼외 딸 우줘린(19)이 캐나다에서 포착됐다.
대만 ET투데이는 26일 우줘린이 캐나다에 체류 중이라며 한 누리꾼이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
이 누리꾼은 우줘린이 여자친구인 앤디와 함께 캐나다 거리에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슈퍼마켓에 함께 있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짧은 머리에 하얗게 염색한 우줘린과 회색 머리의 앤디가 카운터 앞에 서있다. 이 누리꾼은 두 사람이 캐나다에서 거리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여러 중국 매체들은 성룡 딸 우줘린이 현재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우줘린의 친모 우치리는 “함부로 상상하지 말라. 딸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이를 반박했다. 그러나 우줘린의 SNS에 새 게시물이 없는 점과 주변인들과 연락이 끊어진 사실 등이 퍼지며 실종설에 무게가 실렸다.
한편 우줘린은 성룡의 젊은 시절 내연녀 우치리 사이에 얻은 딸로, 지난 1999년 태어났다.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외도와 혼외자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우줘린과 전 내연녀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후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30세의 캐나다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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