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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준혁이 이유비에게 키스하며 비밀 연애 시작을 알렸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12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예재욱(이준혁 분)과 사귀게 됐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로 한 두 사람은 아침 출근길을 함께 했다. 우보영은 "비밀연애를 하자. 아무래도 사내 연애인데 공공연하게 알려지면 불편할 것 같다. 그런데 예 선생님은 워낙 감정 컨트롤을 잘하시니까 걱정이 안되는데 내가 걱정이다"라고 제안했다. 예재욱은 "평소대로 행동해라.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마인드 컨트롤 해라"라고 우보영을 다독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동은 곧바로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우보영이 양명철(신현철 분)에게 무안을 당하자 예재욱은 우보영을 칭찬했다. 또 박시원(김재범 분)은 노트에 하트를 그리는 예재욱의 모습을 보고 의심을 했다.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눈치를 주려고 했으나, 예재욱의 당당함은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예재욱은 "앞으로는 이러지 말아라. 평소랑 똑같이 행동하는데 어떻게 눈치를 채느냐. 우선생님 마인드 컨트롤 좀 해야겠다. 꿀 떨어지게 나 쳐다보지 말아라. 누가 보면 다 알겠다. 그렇게 연애하는 티를 팍팍 내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했다.
동료들은 예재욱의 행동을 보고 연애를 확신했다.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동료들이 의심을 하고
예재욱을 걱정하는 우보영에게 "걱정하지 말아라. 나 우 선생님 많이 좋아한다. 우 선생님만 괜찮다면 우리 사이 알려져도 괜찮다. 우 선생님 하고 싶은 대로 자연스럽게 지내자"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