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남2’ 김승현 집에 가보인 고려청자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삼촌이 사과 박스를 들고 등장했다.
이날 김승현의 삼촌이 들고 온 것은 아버지가 남긴 옛 물건들이었다. 개중에는 커다란 계산기와 도자기가 든 상자도 있었다.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장갑 갖고 와”라고 외쳤다. 그는 김승현이 맨 손으로 도자기를 꺼내들자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에 김승현과 김승현의 어머니가 얼떨떨한 기색을 보이자, 김승현의 아버지는 “진품명품 못 봤냐. 다 장갑 끼고 만지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애지중지하며 도자기를 꺼내 들고 “고려청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현 아버지의 주장에 의하자면 작은 아버지가 들고 온 도자기는 매우 귀중한 물건이라는 것. 김승현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어릴 때 엄청나게 아끼던 물건이다”라면서 가보라고 밝혀 기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드디어 내가 광산 김씨 덕을 보는 구나, 그런 생각을 좀 한 것 같다”고 인터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현 가족은 도자기를 감정 받기 위해 감정원으로 향했다. 모두의 기대가 모인 가운데, 광산 김씨 가보의 가격 감정이 시작됐다. 감정위원은 “진품이 아니다. 모조품인 걸로 보인다”고 밝혀 아쉬움을 안겼다.